세계 최대 철강 생산업체 순위

순위: 국가별 세계 최대 철강 생산업체 순위
이 비주얼리제이션은 원래 Elements에 게시되었습니다. 무료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하여 매주 실물 자산과 자원 메가트렌드에 대한 멋진 비주얼리제이션을 받아보세요.

철강은 현대 산업과 경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건물, 자동차 및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기타 많은 가전제품과 인프라의 건설에 필수적입니다.

이 그래픽은 세계철강협회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국을 시각화한 것으로, 현재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1위로 올라선 것을 강조합니다.

글로벌 철강 생산 현황
2022년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은 18억 7,800만 톤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생산량인 18억 7,500만 톤을 간신히 넘어섰습니다.

 

 

2022년의 철강 생산량은 팬데믹 이후 반등했던 2021년 19억 6,000만 톤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 4.2% 감소하여 2009년과 그 이전인 1991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세계 주요 철강 생산국 전반에 걸쳐 나타났으며, 상위 15개 국가 중 인도, 이란, 인도네시아 3개국만이 연간 생산량을 증가시켰습니다. 다른 상위 철강 생산국 대부분은 연간 생산량이 5% 이상 감소했으며 터키, 이탈리아, 대만, 베트남의 생산량은 모두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국인 중국조차도 2%의 소폭 감소를 보였지만, 중국의 생산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연간 생산량보다 많은 1,980만 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생산국인 인도의 생산량은 5.3% 증가했지만, 여전히 중국 철강 생산량의 10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중국의 급격한 철강 생산량 증가
오늘날 중국이 54% 이상의 점유율로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을 장악하고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세계철강협회가 철강 생산량을 처음 기록한 1967년,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약 1,400만 톤에 불과하여 전 세계 생산량의 3%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미국과 소련은 각각 1억 1,500만 톤과 1억 2,200만 톤으로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국으로 경쟁하고 있었고, 일본이 6,200만 톤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거의 30년이 지난 1996년, 중국은 러시아, 미국, 일본을 차례로 제치고 그해 1억 1,100만 톤의 철강을 생산하며 최고의 철강 생산국으로 부상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은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매년 두 자릿수 비율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시기였습니다.

최근 중국 철강 생산량의 감소세
2000년대 초반 이후 중국의 철강 생산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 10년(2013~2022년) 동안 3.4%로 둔화되었으며, 이는 이전 10년(2003~2012년)의 연평균 성장률 15.2%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감소세를 보였으며, 2021년과 2022년은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2년 연속 감소한 최초의 해였습니다.

중국이 조만간 최고의 철강 생산국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의 감소세가 새로운 추세의 시작인지 아니면 중국의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에서 잠시 벗어난 것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Ranked: The World’s Biggest Steel Producers, by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