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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와 가장 저렴한 도시

by 룸코너백수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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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하기에 가장 비싼 도시와 가장 저렴한 도시 시각화하기
뉴욕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상징적인 도시에 살면 많은 이점이 있지만, 편의시설과 특별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시는 주택에 대한 높은 수요, 고소득 사업체 및 산업의 집중, 높은 생활 수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비싸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세금, 교통비, 상품 및 서비스의 가용성과 같은 요인도 글로벌 도시의 전반적인 생활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의 인포그래픽은 EIU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와 가장 저렴한 도시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이 목록을 만들기 위해 EIU는 172개 도시에서 200개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400개 이상의 가격을 조사하고,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1년간의 가격 변동을 추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 + 강세 통화 = 비싼 도시
많은 주민들이 지붕을 덮고, 식탁에 음식을 올리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 비싼 도시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플레이션에 자국 통화의 강세가 더해지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에 거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뉴욕시가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이스라엘의 텔아비브가 2021년 1위에서 2022년 3위로 밀려났습니다. 두 도시 모두 인플레이션이 높고 통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놀랍게도 빅 애플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을 보유한 도시 중 하나인 홍콩이 4위를 차지했고, 2021년 9위였던 로스앤젤레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난한 경제 = 저렴한 도시
아시아가 계속해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 순위를 차지했으며, 북아프리카와 중동 일부 지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액면가만 보면 저렴한 물가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순위 최하위권이 반드시 탐나는 자리는 아닙니다.

이들 국가의 일부 도시에서 생활비는 저렴하지만 통화 약세, 경제 침체, 정치 및 경제 혼란이라는 대가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시리아에서 10년 동안 지속된 분쟁으로 시리아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과 연료 부족으로 이어져 경제가 더욱 붕괴되었습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리비아와 이란의 수도인 트리폴리와 테헤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두 나라의 약화된 경제를 반영하는 결과입니다.

한편, 고소득 불평등과 저임금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아시아의 7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는 인도의 3개 도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카라치,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가 포함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Visualized: The Most (and Least) Expensive Cities to Liv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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