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가별 전력 공급원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가별 전력 공급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까지 아시아가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며,

전 세계 전력의 3분의 1이 중국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렇게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현재 어떻게 충족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위의 그래픽은 BP 세계 에너지 통계 검토 및 IEA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아시아의 주요 전력 공급원을 국가별로 매핑한 것입니다.

석탄 중심의 전력 믹스
아시아에서 청정 에너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석탄은 아시아 대륙 전력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풍력, 태양열, 원자력 에너지를 주요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아시아 국가는 없지만,

지난 10년 동안 이들 에너지원의 총 비중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위의 비교는 지난 10년 동안 석탄, 천연가스, 석유에 대한 대륙의 의존도가 약간 감소한 것을 풍력, 태양열, 수력 발전이 흡수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총 전력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화석 연료의 점유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초보다 현재 절대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많은 화석 연료가 연소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석탄에 이어 천연가스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력원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수요는 중동과 러시아에서 발생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국의 막대한 전력 수요
1990년 중국은 전 세계 전력 수요의 5%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전력 생산국으로, 매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 생산국인 미국이 생산하는 전력의 거의 두 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요가 많기 때문에 현재 중국의 전력 공급원은 물론 향후 전력 구성 계획도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석탄을 주요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14개 아시아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21년 중국은 전체 전력의 62%, 총 5,339 TWh의 에너지를 석탄에서 생산했습니다.

이는 같은 해 인도에서 생산된 전체 전력의 약 3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석탄 다음으로 중국의 나머지 전력 믹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미 1.5배나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전력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청정 에너지 인프라가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성장의 대부분이 재생 에너지로 충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국은 향후 몇 년 동안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2025년에서 2060년 사이에 태양광 발전 용량을 667% 늘리고 2060년까지 풍력을 주요 전력 공급원으로 삼는 것이 포함됩니다.

청정에너지를 향한 아시아의 여정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에 전 세계 발전 관련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화석연료 발전량 증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이러한 배출량은 2025년까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2년 에너지 위기로 인해 에너지 자립과 안보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아시아 대륙에서 원자력이 특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경우 향후 2년 동안 원자력 발전량이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한국, 중국도 원자력 발전 용량을 늘릴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은 특히 아시아의 수력 발전과 관련하여 다른 흥미로운 통찰력을 암시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과 가뭄이 점점 더 일상화됨에 따라 아시아 대륙은 2022년 유럽의 기록적인 수력 발전량 감소에서 교훈을 얻어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다른 형태의 청정에너지로 시간과 자원을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되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미 야심 찬 계획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수십 년 내에 아시아의 전력 믹스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Mapped: Asia’s Biggest Sources of Electricity by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