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와 유전율

1. 유전체 (Dielectrics)

: 분극이 발생하는 모든 물질로 전압을 인가하였을 때 양 표면에 서로 다른 극성의 전하가 유기되는 물질

  외부에서 전계를 인가하였을 때 내부에서 +와 -로 분리되는 특성을 가진다.

외부에 전기장을 걸어 주지 않았을 때 / 외부에 전기장을 걸어줬을 때

 

2. 유전율 (Permittivity)

: 유전체가 유전분극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

  외부 전기장을 유전체에 인가하게 되면 유전분극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외부 전기장에는 반대 방향으로 분극에 의한 전기장이 발생해서 유전체 내 전기장의 세기가 작아진다.

  이 때, 작아진 비율을 유전율이라고 정의.

 

① 유전율은 전속 밀도(D)와 전기장(E)으로 정의하는데, 전속 밀도(D)는 전기장을 만드는 전하량에만

     관계하는 양으로 일정한 전하량이 있을 경우 유전율이 높을수록 전기장은 작아진다. ( D = ε x E )

    이는 유전체 내에서 유전분극이 증가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② 유전율(ε)은 축전기 극판 사이의 유전체로 어떤 물질을 넣을 때의 정전 용량과

     아무것도 넣지 않았을 때의 정전 용량의 비로 나타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전체의 유전율은 항상 1보다 크다.

 

 

3. 유전상수

: 어떤 유전체의 유전율은 진공의 유전율보다 항상 크다.

   그 물질의 유전율(ε)을 진공의 유전율(ε.)을 이용해서 나타낼 때, ε = k x ε. (k=유전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