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채 전망

 

글로벌 부채 전망
2023년 1분기 기준 전 세계 총부채는 약 305조 달러에 달합니다.

향후 5년 동안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금리와 저성장 환경에서 정부의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부채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 자료는 IMF의 세계 경제 전망(2023년 4월 업데이트)을 사용하여

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에 대한 데이터와 예측을 보여줍니다.

 

 

증가하는 글로벌 부채 전망
수년간 꾸준히 증가해 온 정부 부채는 2020년에 처음으로 GDP의 거의 10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비율은 2021년과 2022년에 경기 회복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하락했지만, 다시 회복되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정부 부채는 2027년까지 GDP의 99.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데이터와 GDP 대비 세계 공공부채 전망치입니다:

 

 

부채는 경기 침체와 함께 2020년과 2009년 모두에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역사적으로 GDP 대비 부채 수준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끝난 후 5년 동안 적게는 4%에서 많게는 15%까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2027년에는 GDP 대비 공공부채가 13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4,750억 달러에 달했던 순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 미국 부채의 순이자 비용은 총 10조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부채도 빠르게 증가하여 2026년에는 1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GDP 대비 공공 부채는 2005년과 2027년 사이에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만 해도 신규 정부 부채 발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채의 대부분은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춘 인프라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전반의 추세 비교
아래는 선진국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신흥 시장 및 저소득 국가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미국과 중국은 제외되었습니다:

 

 

2020년 최고치에서 후퇴한 공공 부채는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의 경우 2027년까지 GDP 대비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흥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소득 국가는 생산량에 비해 부채 수준이 더 낮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5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 중 39개국은 높은 이자율로 인해 정부 재무제표에 압박이 가중되면서 부채 위기에 처해 있거나 이에 근접해 있습니다.

 

높은 글로벌 부채 수준은 지속 가능할까요?
좋은 소식은 경제의 60%가 2027년까지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코로나19 정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중국, 브라질, 일본, 터키를 포함한 많은 대형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은 부채가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경우 금리 상승으로 인해 공공 부채 상환액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인구 고령화, 경제 성장 둔화, 의료 비용 증가로 인해 정부 지출이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많은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추세입니다.

경제 성장률이 실질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국가는 높은 부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면 이러한 부채가 더욱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Animated: Global Debt Projections (2005-202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