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맥주 소비량 시각화
2021년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은 1억 8,500만 킬로리터를 넘어섰는데, 이는 올림픽 크기의 수영장 74,000여 개를 채울 수 있는 양입니다.
그렇다면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국가는 어디일까요?
이 그래픽은 기린 홀딩스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을 국가별로 비교한 것입니다.
이 일본 회사는 1975년부터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을 추적해 왔습니다.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국가는 어디인가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2020년에 비해 2021년 전체 맥주 소비량이 증가했으며, 전 세계 소비량은 4%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는 전 세계 맥주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난 14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맥주를 많이 소비하는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19년 연속으로 맥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였습니다.
중국에서 맥주를 양조하고 즐기는 전통은 약 9천 년에 걸쳐 이어져 왔습니다. 최근 고고학적 발견에 따르면 기원전 7000년 전부터 고대 중국 사회에서는 주로 소규모의 지역 단위로 맥주와 같은 알코올 음료를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2년에도 중국은 맥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였으며, 미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당 맥주 소비량
1인당 맥주 소비량을 살펴보면 아시아는 유럽에 비해 뒤쳐져 있습니다. 실제로 1인당 맥주 소비량 상위 10개 국가 중 9개 국가가 유럽 국가입니다.
체코는 29년째 1인당 맥주 소비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1년에 체코인들은 평균 184리터 이상의 맥주를 마셨습니다.
체코는 저렴한 맥주로 유명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맥주가 생수보다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소규모 양조업체와 기술
맥주 생산량은 향후 10년 동안 특히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규모 맥주 양조업체의 성장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효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비어봇'을 활용하는 등 양조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에도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맥주 시장 규모는 2023년 6,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3년에는 9,9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Ranked: Which Countries Drink the Most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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