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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해고 (2020년 이후)

by 룸코너백수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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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기술 해고 20건
지난 몇 년 동안의 사건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과 원격 근무가 표준으로 자리 잡은 것부터 채용 열풍, 인플레이션 상승, 그리고 이제는 대량 해고까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불과 몇 주 전에 작은 마을에 해당하는 1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는데,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고였습니다. 또한 Amazon과 Microsoft도 지난 몇 달 동안 각각 10,0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Meta의 11,000명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위 자료는 현재 기술 업계의 해고 현황을 맥락에 맞게 정리하고, 추적기인 Layoffs.fyi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2020년대의 가장 큰 기술 해고 20건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2020년대의 상위 20개 해고 사례
2020년 이후 기술 업계에서 해고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년 동안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한 기업을 살펴보세요.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멈추고 전 세계적으로 직원 감축이 이루어지면서 해고가 많았습니다. 그 후 작년의 경제 불확실성까지 안정세를 보이다가 결국 기술 업계에서 대규모 해고로 이어졌으며,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큰 규모의 감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해고의 원인
대부분의 인력 감축은 임박한 경기 침체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과도한 채용 붐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인력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용 열풍이 불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근로자의 급여가 높아졌고, 현재 경제 상황으로 인해 군살을 빼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의 해고 사태를 초래한 요인은 단순한 고용 과잉과 경기 침체라는 단순한 설명보다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미국 기술 기업에서 문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code의 라니 몰라와 시린 가파리가 예리하게 지적했듯이, 거대 기술 기업들은 다시 신생 기업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합니다.

2022년 말 트위터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은 거시경제적인 요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소규모 팀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내겠다는 엘론 머스크의 목표는 실리콘밸리의 다른 창업자 및 임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기술 분야의 다른 기업들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예로, 마크 주커버그는 2023년을 메타의 '효율성의 해'라고 칭송했습니다.

한편, 구글은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직을 재편하면서 12,000개의 일자리를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구글 CEO의 말을 빌리자면: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극적인 성장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성장에 발맞추고 동력을 얻기 위해 우리는 지금과는 다른 경제 현실에 대비했습니다... 우리 제품 전반에 걸쳐 AI를 통해 상당한 기회가 우리 앞에 있으며, 과감하고 책임감 있게 접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미국 고용 시장의 더 큰 그림
기술 분야 외에도 일자리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총 1,100만 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이는 전월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현재 미국의 실업자 1명당 1.9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1월에는 고용주가 51만 7,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면서 고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BLS는 정보 기반 산업에서 채용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지만, 특히 음식 서비스, 소매업, 건설업에서 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Ranked: America’s 20 Biggest Tech Layoffs Sinc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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